금융공부/back to the basic
재귀성이론 [ reflexity theory, 再歸性理論 ]
storyy
2014. 9. 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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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귀성이론 [ reflexity theory, 再歸性理論 ]
시장이 자동안정장치 의 작용으로 끊임없이 균형 주위에서 움직인다기보다는 극한에 이른 뒤에야 안정기조로 되돌아온다는 이른바 「파탄가설」의 원용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 거대한 부를 축적한 헤지펀드의 대가 조지 소로스의 투자행동이 재귀성 이론에 근거를 두었다.
재귀성 이론에는 변화가 누적되는 추세를 일지감치 알아채 파탄에 이르기 전에 탈출하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다음의 세가지 특징적인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① 경제실체와 금융시장이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② 경제실체에 무언가 불균형이 생기면 그것은 시정되지 않고 날이 갈수록 확대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③ 금융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면 그 같은 움직임이 일단 하나의 경향으로 자리잡게 된다.
사회과학에서는 자연과학에서와는 달리 관찰자도 생각하는 사람이고, 관찰의 대상도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의 집합채이기 때문에, 관찰자는 관찰대상에게 영향을 주고 관찰대상은 반대로 관찰자에게 영향을 준다.
이러한 역동적인 상호침투관계, 즉 「재귀성」이 현실 투자세계를 작동시키는 기본법칙이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현실시장에서 균형이란 극히 예외적인 것으로
시장 불균형과 변화가 도리어 정상적인 상황이며,
불균형한 시장에서는 폭등과 폭락이 필연적이다.
이처럼 재귀성 이론은 금융시장에 하나의 변화가 일어나면
그것이 가속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결론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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