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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IPO, 청약

서울보증보험 수요예측결과 및 청약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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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을

10월 23일에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하였는데요

수요예측 결과 확인해 보실까요?

 

네....부진한 수요예측 결과로 인해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남은 공모일정을 취소하였네요.

이로서 10월 25일~26일까지 미래에셋, 삼성증권에서 진행될 개인청약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서울보증보험은

최대주주가 예금보험공사이면서, 높은 배당성향을 앞세워 배당주로서 매력을 높혔는데요

 

하지만

수요예측 마감일인 19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4.97%까지 치솟으면서, 고배당주로 내세웠던

‘안정적인 수익’ 매력이 꺾여버렸습니다.

 

그리고

서울보증보험은

1997년 외환위기 시 경영정상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총 10조 2,500억원) 투입을 통해

1998년 대한보증보험에서 한국보증보험을 흡수합병하며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로 시작된 회사이다 보니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경영상 의사결정(배당, 유상감자, 우선주 소각 등)은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및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서울보증보험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에게 공적자금을 지원한 주체인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의 청산 시점이 2027년 12월 31일인바,

예금보험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서울보증보험험의 지분 매각을 통해 잔여 공적자금을 회수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요예측에선

구주매출(기존 주주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각하는 것) 100%를 진행하였습니다.

구주매출은 IPO를 하더라도

회사로 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회사성장과 관련이 없는 공모구조입니다.

이러한 방식도 수요예측 부진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수요예측이 실패함으로서

IPO를 통한 공적자금회수는 다소 늦어질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 본문은 매수 · 매도 포함 투자 판단과 관련한 어떠한 권유 또는 직접적인 참고 사항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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