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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나름 리서치

DGB가 빠진 경남은행 인수전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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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수할까?



경남은행 인수전이 삼파전으로 굳어진 상태다.

18일 영남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23일 본입찰을 앞둔 경남은행 인수전에는 경남지역 상공인 중심의 경은사랑 컨소시엄, 부산은행 중심의 BS금융지주, 기업은행 등이 예비입찰자로 참여한 상태에서 삼파전 양상을 띠며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되고 있다.


출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2/18/20131218004897.html?OutUrl=naver


상대적으로 강력했던 DGB가 경남은행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오는 23일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경남은행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경남은행의 지역 환원 동참이라는 차원에서 경은사랑컨소시엄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키로 했다. 투자 금액은 800억원이다.


출처: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38803


이로서


싸움은 3파전이라고 하는데


기업은행? 좀 힘들어 보인다.

자금은 있으나 정치적 능력이 부족하다.


기사를 찾아보면 뭐 예전부터 열심히 인수할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인수할려는 거다 라고 하는데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623787 의 기사를 읽어보면

-정부가 68.9%의 지분을 가진 기업은행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
금융당국의 민영화 논리에 역행하는데다 공적자금 돌려막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기업은행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면 민영화가 아니라 결국 국유화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은행이 금융당국과 사전 교감을 했거나 금융당국의 의중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즉 지방은행을 국유화 시킬려고 라는 주장으로 인해 욕을 먹고 있다. 그리고

경남은행의 매각가격을 높이기 위해 들러리를 새운것 아니냐? 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뉴스를 보면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이 기업은행은 경남은행 인수전에 손 떼라고 주장했다.

즉 경남도에선 엄청 반발중이라는거 (정치적으로)


평가=자금도 즉 총알은 충분하나 정부지분이 68.9%로 인해 기업은행 장 이 주장하는건 씨알도 안먹힌다.

       총알은 있으나 정치적 해결능력이 부족한 상태

참고= http://compass2.tistory.com/entry/%EA%B2%BD%EB%82%A8%EC%9D%80%ED%96%89-%EC%9D%B8%EC%88%98%EC%A0%84-%EC%8A%B9%EC%9E%90%EB%8A%94-%EB%88%84%EA%B5%AC


경남지역 상공인 연합회(경은사랑 컨소시엄)는 자금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보인다.

상공인들의 자금을 끌어모아도 큰 덩치의 금융지주를 이길 수 있겠는가?

물론 사모펀드 운용사의 힘을 빌린다고 하지만......금융지주를 이길 수 있을까?

그들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려면 정치적 파워가 필요하다. 돈이 부족하면 정치적으로 밀어야 한다.


평가=자금 즉 총알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나 정치적 파워가 있으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총알이 부족하면 힘들다.

라고 평가했으나....DGB가 재무적 투자자로 들어왔고 더욱이...


부산은행이 경남은행 인수 땐 도·시군 금고 3조 뺀다
경은 환원 도민궐기대회
“3조 넘는 도·시 금고 뺄 것” 홍 지사·박완수 시장 공언
도민 4000여명 한목소리로 “경남은행 돌려달라” 요구

출처: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95395


라고 하더라. 즉 정치적 압박을 하는 중으로 볼 수 있다.


BS금융지주

자금은 충분하다고 보인다. 하지만 경남은행을 인수할 경우 영업점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

왜냐하면 경남은행의 중심은 울산이다. 그래서 울산에 지점이 꽤 있다. 물론 여기에 부산은행지점도 꽤 있다.

(팍스넷 글보면 수백곳이 겹친다는 글이 있더라)

이러한 상황에서 bs금융지주가 경남은행을 좋게좋게 먹을려면

경남은행 지점은 냅두고 간판만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 불만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bs금융지주 입장에서는 경남은행을 인수하면서 겹치는 지점은 구조조정해야 할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반발을 막기에는 좀 어렵다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bs금융지주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을것이고 경남은행쪽에서도 반발이 있을것이다.


평가=총알은 있으나 인수할 경우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발생되는 반말을 막을 힘은 없어보임.



경남은행 인수전 관전 포인트!

경남지역 정치인들은 무엇을 할까?

과연 BS는 경은사랑 컨소시엄의 정치력 압박을 이겨낼수있을까?

BS가 경남은행을 먹는다면? 경남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다 이탈할까?

이탈한다면 그 자금은 어디로 이동할까?

만약 경은사랑컨소시엄이 경남은행을 인수한다면 DGB는 어떤 행동을 할까?


은행 인수전에서

자금의 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정치의 힘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됨.

경남은행인수전=정치력VS자금력의 싸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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