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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그리고 글/흔한 다이어리

자산운용사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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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을 통해 자산운용사 직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사실 즉시지원이였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버튼을 클릭하였다.


나중에 서류 합격이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어라? 홈페이지도 없네? 뭐지 이 회사?


설립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건가?


그래서 금융위 사이트에서 제도권금융기관조회를 클릭하였다.


http://www.fsc.go.kr/know/fin_list.jsp?menu=7430000&bbsid=BBS0028



하하하.....뭐지 이회사....?


이런 미심쩍인 마인드를 가지고 면접을 갔다.


회사가 제법 컸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화분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그리고 면접장소에 있던 화분에 걸려있던 축전?에서 이상함을 느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면접은 시작되었다. 


뭐 흔한 이야기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걸렸어요? 성격은 어때요? 발표 잘해요? 등등


그리고 입사한다면 너가 해야할 일을 알려주더라


너가 입사한다면 처음에는 경영지원에서 일하게 될것임 ok?


그리고 너의 업무는 금융위에 자문사에서 한 일을 회계처리해서 제출해야 함 ok?


그리고 면접이 끝났고. 질문할거 있으면 물어 보라고 해서


나는 "설립된지 얼마 안된건 알고 있는데 왜 등록이 안되어 있어염?" 라고 질문을 했다.


그랬더니 살짝 당황한듯 싶더라.


처음 면접때에는 면접관 3명 중에 거의 1명만 나랑 이야기 하였고 나머지 2명은 청취? 하는 느낌이였다.


그런데 왜 등록이 안되어 있는냐?에 대한 질문에 그 나머지 사람들이 이야기 하더라.


자산운용사 자격증 있는 사람이 없어서 아직 등록을 못했다.


하지만 있는 애들을 모집해서 그걸로 등록을 하겠다.


아.....이 말을 듣고 의문이 들었다.


Q. 님들은 이 자격증 없음?


A. 다른 분들은 있는데 그들은 비 상근이라서 상근인 사람들이 필요함.


이 말을 끝으로 내가 왜 금융위에 보고 해야 하는 업무를 가지는 지 이해를 했다.


그리고 그들은 나에게 너가 입사한다면 창립멤버다. 우리는 같이 가는 거다!!! (이지랄....)


그리고 면접이 끝났ㄷ.....


등록도 안되어 있는 회사가 단지 자산운용사 자격증 있는 애들을 뽑아서 회사 등록을 하겠다? 뭔데 이회사.....


이번 면접을 통해 느낀점은


내가 가진 자격증의 무게와 제도권 금융기관 조회의 필요성.


여긴 사짜? 가 많고 나는 정보가 부족하고....아직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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