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4월 21일~22일 까지의 수요예측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해태제과식품의 공모가가 결정된다.
현재 해태제과식품의 상장과정에는 매우많은 잡음이 일어나고 있다.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구 주주와의 갈등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다른 제과업체와 다르게 지나치게 높은 부채비율 더 덕분에 살짝 청약에 참여하기 꺼려지는 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그들이 다른 제과업체와 다른점은 바로 허니버터관련 제품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런거다.
옛말에 물들어올때 노 저어라 라는 소리가 있다.
즉 돈 들어올때 잘해야 된다는 소리다.
근데 해태는 그걸 못했다.
과거 2014년? 맞나? 그때 허니버터칩이 나오자 온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실상 정신줄을 놓은 상태였다.
허니버터칩을 사기위해 편의점 알바생에게 로비를 하고 아니면 일찍 마트에 가서 줄을 섰다.
즉 돈이 들어오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허니버터칩의 생산을 증대 하지 못하였고, 그에 따라 다른 후발주자의 미투 전략에 의해 많은 잠재적
손해를 봤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허니버터칩은 늦게 먹어봤다. 생산이 겁나 적어서 타사의 미투 제품부터 먹었다.
그 후 허니버터칩을 먹어보았지만, 이미 호불호는 바뀐 상태였다.
즉 허니버터칩 보다는 농심의 수미칩의 허니머스타드가 훨씬 괜찮았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허니의 경쟁은 사실상 농심이 이긴걸로 알고 있다.
현재는 바나나맛 전쟁중이다. 모르겠다면 초코파이를 사러 마트를 가봐라...노란색 제품있을꺼다.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이미 바나나 맛 초코파이를 만들어 냈고 몽쉘도 바나나맛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우리의 해태제과는 무엇을 하는가? 오예스는 바나나맛이 나왔는가?
아니다. ipo한다고 해서 여러 대형 할인마트를 가도 그런 건 있지도 않더라....요쿠르트 맛만 있더라...이거 언제적 트렌드야?.
허니버터칩? 역시나 생산이 적은지 잘 보이지 않고 그대신 허니 통통이라는 걸 만들어 냈지만
다양한 회사의 미투제품, 그리고 PB상품에 의해 사실상 잘 팔리지 못하더라.
홈플러스에 가서 해태제과식품의 과자를 찾아봤다.
오예스, 롱스, 쉬폰케익, 아이비, 에이스, 에이스 관련 제품, 샤브레, 버터링, 계란과자, 후렌치파이, 초코틴틴, 홈런볼, 맛동산, 타코야키볼, 오사쯔, 자가비, 맛동산, 허니통통,자유시간 끝.....
이게 해태제과의 현실이다.
쉬폰케익 겉포장을 볼때 오예스의 카카오버전이다.
버터링? 이건 네이X검색창에 인간사료 라고 치면 비슷한 제품을 버터링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맛도 별 차이 없음)
에이스...예전에 에이스데이 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를 벌였는데...요즘은 약해진듯하다. 기억도 나지 않는다. 언제지?
샤브레....옛날과자의 대명사.
후레치 파이 .,...하나 먹어 볼려했다가 3천원 근처의 가격보고 바로 포기했다. 뭐이리 비싸?\
초코틴틴...학생시절 개념의 과자였으나 최근에는 창렬의 과자. 내 소중한 추억의 과자 내놔 ㅠㅠ
홈런볼...뭐 나름 평타의 제품이나 고가의 이미지가 있다.
맛동산...역시 고가의 이미지....창렬의 포장은 덤
타코야키볼...최근에 나온 제품이나 이미 PB제품이 존재함. PB제품과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겠더라.
오사쯔..사실상 오묘한 맛의 과자 원탑. 묘하게 끌리는 맛.
자가비....허니버터칩의 아류로 만든듯 하나 끌리지 않음.
허니통통...허니버터칩 대용으로 먹어봤으나 허니버터칩의 자체적 특유의 맛을 이끌어내지 못함. 사실상 아류작
자유시간....유명한 초코바...이나 다른 프리미엄급의 제품이 존재함. 최근 자유시간쿠키바를 만들어 내서 먹어봤으나 와 대박...이런 느낌은 들지 않음.
이렇듯. 해태제과의 과자는 사실상 그렇게 손이 가요 손이가...이런게 없다.
바나나 열풍에서 지나치게 뒤쳐지는 능력에 고작 허니허니 허니 제품에 목숨거는 뒷북 정책...
진짜 개인적으로 별로다.
과자 까먹어 보면 안다. 내가 해태껄 먹는지 롯데껄 먹는지
뭐 이렇다 할 새로운 제품도 존재하지 않고 뭐 이렇다할 이끌림도 없고....애매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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