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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IPO, 청약

최근 IPO시장 침체에 대한 생각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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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전선아시아 이후


화승엔터프라이즈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나이키의 OEM, ODM 업체로 역시 엘에스전선아시아와 비슷하게


법인은 베트남에 있으나 상장은 국내에 해버리기 위해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된 회사였다.


역시 수요예측도 9월 초에 엘에스전선아시아 ->화승엔터프라이즈 였기에


많은 기관투자자들은 고민하였다. 비슷한 베트남, 비슷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이였다.


화승엔터프라이즈에서 이야기하던 것은 자신들의 능력을 상당히 멋지게 포장했다.


나이키 입장에서는 생산기지가 대부분 중국에 있었으나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기지의 분산을 추구했고


그 정책의 수혜로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많은 매출액이 있었다.


이 때문에 공모가 결정하기 애매하였다.


발행사와 주간사들의 입맛대로 결정되는 사태는 아직 초기였기에 다들 애매했다.


나이키라는 좋은 매출처가 존재했고 향후 매출도 성장할거 같았으나


상당히 비쌌기에 애매했다.


(구글에 화승엔터프라이즈 pdf라고 검색하면 메리츠종금에서 나온 리포트가 있다. 여기에는 2만원 이상 간다!!라는 내용으로 포장되어 있다.)


그래서 극단적이였다고 한다.





헐 뭥미?


공모가가 시장의견 무시하고 그냥 15,000원으로 결정됬다.

그 당시 공모가 밴드는 14,600원 ~ 16,500원 이였다.


표 보면 15,000 미만이 많았음에도 불구 하고 그냥 시원하게 15,000원으로 해버렸다.


그 덕분에 개인청약은 미달났다. 그 실권주는 전부 한국투자증권이 가져갔다.


물론 아직 상장은 10월4일부터 거래되지만 상황은 좋지 못하다.


사실 이때부터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잘못하면 인기없는거 들어가면 예상하지 못한 수량을 배정받을 수 있기에


다들 몸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간사는 좋았다. 공모가가 높으면 높은 인수 수수료를 챙길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석이 있었고


추석 이후


미투온이라는 회사가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미투온은 해외에서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 하는 회사이다.


그들이 서비스 하는 게임은 소셜카지노로 슬롯머신, 테이블게임을 서비스했다.


특이하게 텍사스홀덤이라는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소셜카지노 하면 생각나는 업체가 있다. 공모시장에 많이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더블유게임즈를 생각할것이다.


작년에 상장을 했다. 이 업체는 페이스북에서 소셜카지노를 서비스하고 있다.


당시 이 회사는 대어로 엄청 흥행을 하려고 하였다. 덕분에 공모가만 높아졌고 주가는 최근 까지도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와 흐름-


이렇게 비슷한 회사는 공모가만 높았고 최근 흐름은 좋지 못하였다.


그리고 최근 게임업체들에 대한 좋지 못한 주가흐름으로 인해


역시 공모가는 비샀다. 당시 공모밴드는 3,800원 ~ 4,300원 이었다.


이런저런 걸로 평가해보면 2천중반~후반정도 가치였다. (개인적 생각)


대부분 기관투자자들 공모가 하단보다 아래로 작성했다.


그리고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시장의견은 시원하게 무시하고 공모가 하단으로 결정해버렸다.


시장의견이 84.8%였지만 그냥 시원하게 하단으로 결정했다.


당시 저 3800원 이상에 쓴 기관투자자들은 상당히 많은 수량을 받았을것이다.


그 덕분에 개인청약 경쟁률은 1.15대 1


사실상 흥행에는 실패했다.


물론 상장전이라 역시 주가는 알수는 없지만 흥행에 실패라 좋지는 못할듯 싶다.


그리고 수산아이앤티라는 종목의 수요예측이 있었다.


수산아이앤티는 IT서비스업체이다.


처음 IR자료보고서 잘 이해하지 못하였으는데...(문송합니다)

 

설명을 듣고 이해를 했다.


이 회사 매출은


공유단말접속관리서비스 75%

모바일유해차단서비스 7%

보안솔루션 18%


이러하다


저 공유단말접속 관리 서비스 라는게 뭐냐면


가정집에 인터넷 가입을 하면 2회선 까지 공짜다. 즉 공유기로 2대 까지 연결하면 잘 인터넷이 잘된다.


그러나 2대 이상 접속하면 (찾아보니 회사마다 다르더라)


-출처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3XIY&articleno=16131857


공유단말접속관리 서비스라는게 이거다.


이런 서비스로 먹고사는 회사인데 매출이 줄고 있다는게 함정ㅋ 아마도


핵가족화 되고 그리고 1인가구가 급증하다 보니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듯 하다. (개인)


물론 회사에서는 무조건 사용해야하니 좋게 볼 수 도 있고 안좋게 볼수도 있다.


이런 서비스 하는 회사는 skt, kt였는데 작년 2015년 하반기 때 부터 lg U+도 서비스 한다고 하더라.


최근에는 보안관련 쪽으로 진출하려고 했다.


그래서 비교기업을 보안관련 기업으로 했다.


솔직히 좀 황당했다. 대부분 인터넷관련인데 보안쪽으로 설정해서 좀 황당했고 그래서 공모가도 비샀다.


당시 공모 밴드는 10,500원 ~ 11,500원 이였다.



실적으로 보면 좋게 보이는데 아직 보안회사라 보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극단적이였다.


좋게 본사람도 있었고 좋게 보지 않았던 사람도 많았다.


시장의 의견은 하단에서 공모가 밴드 근처가 조금더 많았다


그런데도 공모가는 시원하게 상단 결정이 됬다.


이 회사도 역시 구주주가 많아 상당히 유통물량이 많다.


개인청약률은 22대1로 나왔다고 한다.


청약률이 저조한점에서 역시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보여진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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