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PO시장 침체에 대한 생각 3부

쓰다가 보니 최근 9월달 IPO시장에 대해 간단하게 작성중이다.

9월달 수요예측->개인청약 의 단계를 밟고 상장을 하는데

아직 대부분의 회사들이 상장하지 못하였다. 10월 쯤 되면 줄줄이 상장을 할것으로 보인다.

9월 마지막주에 있었던 앤디포스, 잉글우드랩, 에이치시티, 인텔리안테크 순으로 작성하겠다.

9월 마지막은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는 9월 초 중순 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다.

앤디포스는 사실 이번달 수요예측하기 전에 한번 상장연기를 했던 종목이었다.

1번 상장 연기 기업

공모가 : 14,000~16,000원

공모주수 :4,500,000주

처음에는 14,000~16,000원으로 좀 높았다.

하지만 시장의 탓?등 그들은 연기를 했고

이번에는 다음과 같다.

희망공모가 13,000 ~14,500원

총 주식수 15,076,923 주

예상시총 : 1,959 ~ 2,186 억

총 풀리는 물량은 28.30%

공모로 인해 풀리는 물량 4,137,000 약 27.40%

기존주주의 주식은 134,400 주

총 공모주 : 4,200,000 주

신주모집 :3,000,000 주 71.43%

구주매출 : 1,200,000 주 28.57%

 

앤디포스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방수테이프 제작업체이다. 그 들어가는 위치가 패널과 밑에 기판 사이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삼성 최신 기종인 프리미엄 모델쪽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이 방수테이프라는게 보기에 애매한 제품이다.

이 회사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에 Tsp(터치스크린패널) 테이프는 원래 해외기업에서 만들다가 2000년대 초 국내기업들이 생산하

기 시작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구글에 TSP테이프라고 검색해보면 괜찮은 논문 하나 나온다. 상당히 도움되는 자료이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회사를 검색해봤는데

TSP테이프 제조업체

세경하이테크 -비상장

대현에스티 - 비상장

T&D 테크 tsp제조업 윈도우실드 - 비상장

(주)테이팩스 - 테이프 제조업 한솔케미칼 자회사 - 비상장

세화전자 - 비상장

(주)애니원 - 비상장

앤텍컴 -주요주주 - 비상장

대부분 비상장이더라.

그래서 투자설명서와 비슷하게 다 스마트폰 필름제조업을 비교기업으로 평가를 해놨더라.

어찌보면 비슷한 기업이 없다는 점에서 애마한 공모밴드를 가지고 있으나

최근 삼성 그리고 애플 그리고 화웨이 쪽으로 납품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방수폰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대부분 생각하는

듯하다. 즉 기업의 안정적 수요와 더불어 방수폰 이슈에 대한 흥행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에 대한 의문은 버릴 수 없으나 대부분 기관들은 좋게 본듯 하다.

그래서 결과도 대부분 다 공모가 밴드 상단인 14,500원

최근 공모 수요예측 결과와 다르게 확약기관이 조금 있는데 이는 아마도 많이 배정받기 위함을 알 수 있다.

이 것은 딱히 시장교란으로 이루어진것으로 볼 수는 없으나 최근 시장분위기와 다른 점에서 좋다고 볼 수 있다.

개인청약은 10월4일~5일인데 최근 공모주 경쟁률로 봤을때 개인경쟁률은 어느정도 나올수있다고 보이나 시장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듯하다.

하지만 무난하다는 평가를 한다.

다음 잉글우드랩

이 회사는 미국 어디지? 암튼 해외에 있는 회사인데

DR 예탁증권형태로 상장을 한다.

이 회사의 주력 생산은 기초화장품 OEM, ODM업체이다.

대부분의 OEM, ODM업체들은 색조화장품을 만드는 편인데

특이하게도 이회사는 기초화장품을 만든다.

공모가 5,700~6,700 원

주간사: 하나금융투자

화장품 ODM업체

대부분이 확약이고 공모로 풀리는 물량은 3,500,000 주 21.04%

한국에 상장하는 이유는 한국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 생각을 하더라.

근데 특이하게 국내의 화장품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해외화장품이 국내에 판매될때 그 판매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이야기

조금 특이하게 느껴진 종목이였다.

개인적으로 화장품회사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편.

해외 업체다 보니 해외 업체가 판매대상이라 그냥 무난한듯 싶다. 대부분 DR상장이라 하단에 좀 쓴 기관들이 많았지만

그냥 좋게 보는 회사가 많아서 6000원으로 결정된듯 하다.

어느정도 시장의 교란은 많이 해소된듯 하다. 하지만 알수없는법

다음은 에이치시티

전자기기등의 시험.인증서비스용역업과 측정기기의 교정용역 및 수리용역업등을 영위

당사가 제공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는 다수의 고객층과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에 따라 타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영향을 덜 받음

 

총 수량 : 4,579,934  주

예상시총 : 879~1,030억원

유통가능 물량 : 54.60% 중 공모주는 19.90%

이 회사는 위에 간단히 설명해 놓은 거 처럼

어떤 회사에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판매되기 전에 시험인증을 하고 그에 따라 인증결과가 나와야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이게 결국 법 때문에 해외기업이 국내에 뭐 판매할려면 역시 시험인증을 해야한다.

여기서 하는 일은 시험인증이랑 교정이라는 것을 하는데

시험인증은 - 새로운 제품 테스트

교정은 - 계측기 테스트 하는것으로 보면 된다.

그냥 무난한기업으로 보이나 상당히 유통물량이 부담된다.

상장당일 풀리는 물량이 약 55%인데 거기서 공모주는 고작 약20% 밖에 안된다. 즉 나머지 30%는 다 구주주 물량

그냥 무난하지만 비싼 그런 ....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기관투자자 IR할때 사람이 별로 안왔다.

그리고

인텔리안테크는 그 위성 통신 안테나 업체이다.

이회사는 선박에 납품하고 있다.

바다에서 전화를 할려면 쓸수있는 방법은 위성전화이다.

위성통신이라는 게 간단하게 뭐냐면

국내에서 폰으로 전화를 할때 통신신호는 근처 기지국으로 넘어가고 다시 넘어가고 넘어가서 통신이 이루어진다.

암튼 정확한 구조는 모르지만 기지국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다에서는 기지국이 없기에 하늘에 유유자적하며 떠돌아 다니는 위성을 통해 통신을 한다.

여기는 위성방송 = 스카이라이프~라고 이해하면 된다. 과 더불어 위성 전화...는 시장점유율이 0.5%뿐이고

위성 데이타 서비스는 시장점유율1위이다. (전세계에서) ...즉 기술력 개 좋은듯.

위성통신은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기에 사실상 소수의 기업뿐이다.

위성통신하면 생각나는 회사가 있다. 최근년도에 상장했던 AP위성통신

하지만 조금 다르다 AP위성통신은 단말기 = 즉 폰을 만들고 인텔리안테크는 안테나를 만든다.

이 회사가 조금 애매한것은

공모가:18,000~20,500원

공모주식수 : 1,450,000 주

공모 후 주식수 : 7,165,110 주

예상 시총:  1,289~1,468억

 

유통가능 물량 : 48.52% 이중 공모주는 17.20%

즉 유통물량이 좀 많다는 점이다. 투자설명서 보면 어디 투자, 어디조합 등등 여러 투자를 많이 했던거 같다.

이러한 투자자금 회수때문에 상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풀리는 물량이 공모주식 보다 많으니 부담스럽다.

하지만 기술력이 좋아서 몇몇기관에서는 참여했다고 그러더라.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하단정도 나올거 같은데 하지만 발행사와 주간사의 농간이 이루어진다면 가격은 높게 나올 수도 있....

이로서 9월 IPO시장에 대해 간단히 작성을 했다.

최근 공모주 시장은 공모밴드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시장과 달리 책정되는 공모가 덕분에

시장은 매우 혼란 스럽다.

물론 9월 하반기때 수요예측이 진행된 몇몇 기업에서는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나 지속될지는 의문이 많다.

10월 초에는 두산밥캣과 11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요예측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자금은 이 두 업체로 몰릴 가능성이 높아보이기에(아 물론 밥캣은 ALL 구주매출이라 애매한 구석이 존재한다. 그리고 삼성바

이오로직스는 삼성이라는 이름때문에 뻥튀기 된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존재하기에 애매하다) 하반기 대부분의 공모주들에서 그렇게 높은 수

익 내는 종목을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다.

하반기에는 미국대선과 더불어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기에 시장은 애매하게 굴러갈듯 싶다.

다들 아무쪼록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