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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그리고 글/그 선박

그 선박 cu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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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찾아내기

-이 소설은 자작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fujixerox.co.kr/832

전체 회의가 있은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부장 주최로 팀 A의 회의가 열렸다.

"자 주목 이번 일본선박 침몰 사건으로 인해 투자금의 운용은 사실상 우리팀으로 넘어 왔습니다. 우리팀은 신부장이 하던 것 보다 더욱 안전하게 더욱 수익나는 상품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문제있는 선박회사를 찾으세요"

임부장의 지시에 박대리는 의문을 가지면서 물었다.

"임부장님 부장님 의견에 동의하지만, 상대적으로 문제있는 선박회사를 찾으라는 말씀은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 안전하면서 수익나는 기업을 찾아야 하는데 왜 상대적으로 문제있는 회사를 찾아야 하는거죠?"

"하하 자네 아직 잘 모르겠는가? 잘나가는 회사는 우리들의 의견을 잘 듣지 않아. CEO놈들은 그저 자기 잇속 챙기기에 매우 빠쁘단 말이지. 주주의 의견? 그건 신경도 쓰지않아.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 운영에 문제가 없는데 우리 주주들의 입맛대로 그 회사가 움직여 줄까? 그건 아니지 뭔가 캥기는 놈들이 있어야 우리는 우리의 고객의 힘을 활용하여 잘 구어 삶을수 있어.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대로 회사의 정책 자체를 손질할 수 있다는 말이지. 뭔가 캥기는 놈들은 알아서 기어다닐꺼야 그러니 그런 문제 있는 회사를 찾아!"

"그럼 임부장님 어떤 문제점이 있는 놈들로 찾아볼까요?" 라고 박대리는 물었으나 재발리 김과장이 답변했다.

"어허 자낸 대리까지 올라간 사람이 알아서 못하겠나? 비 정상적인 자금흐름, 비정상적인 운영, 재무적 어려움이 존재하나 선박을 가진 놈들을 찾아 우리의 힘이 먹힐수 있어"

"역시 김과장이야 역시 믿고 맡길 수 있겠어. 일단 문제점있는 놈들부터 싹 골라봐. 그리고 2일 뒤에 선별한 것 중에 선택을 하고 그리고 작업에 들어가야 우리가 원하는 대로 시작할 수 있을거야"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모인 대부분 바로 자기들 책상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에 등록된 선박업체를 다 찾아보기 시작했다. 문제가 있는놈들, 뒤가 구린 놈들 말이다. 그 구린놈들은 이들의 좋은 먹이감이 될것이다. 뒤가 캥기는 놈들일수록 정직하게 행동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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