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분석사 실패후기

 

이 자격증은 다들 어렵고, 이점도 별로 없고, 이거 공부하는 것 보다 차라리 afpk, cfp, cfa를 공부하라고 하는 자격증이다. 그래도 이 자격증을 딸려고 했던 이유는 그냥 원해서....

 어쨌든... 서술식이다 보니 그냥 어렵다. 아침9시부터 오후 4시 30분 까지 치는데, 사실 이날이 어떻게 지나간지 감이 안온다. 그냥 휙휙지나가 버린 날이였다.

자격증에 대한 정보는 정말 찾기 어렵다. 카페, 구글링 등등 온갓 노력을 했는데 별로 구한 자료는 없었다. 인터넷 찾다가 어떤분이 증권분석사 요약본파일을 올려주신 것이 있어서 열심히 봤다. (시험칠때 보니 같은 자료를 들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사실 문제는 별로 안나온다. 과목당 7~9문제 정도? 별로 많은 문제가 아니지만, 난이도가 제법 높다. 물론 내가 별로 공부를 안한것도 있겠지만 그냥 풀다보면 시간이 휙휙 지나간다.

1과목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자, 이때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 일어났다. 50점을 획득할 과목에 죽을 쓴것 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격증비가 아까워서..(무려 7만원) 2과목 부터 열심히 풀었다.

 하지만 1과목에서 매우 망해서 합격이 안되었다.

다행인점은 과락이 없었다는것...뿐.....

 이 시험은 사실 관련 자료가 많으면 합격할 수 있다. 정보가 없다보니 매우 힘들뿐.....

시간이 된다면 다시 도전하고 싶은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