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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 앞에 보면 가로등이 하나 서있다.
밤에 가로등 밑에서 산책하다보면
가로등을 향해 달려드는 하루살이들이 많다.
하루살이들을 볼때보면 여러생각이 든다.
들어갈수도 없는 가로등을 향해 날아가는 하루살이들이 불쌍하다.
아니 마치 우리들이 취직자리 구할려고 달겨드는 것 같이 보인다.
어차피 하루살이들이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소수이며
들어가도 전구의 열때문에 죽을텐데 말이다.
그냥 아니 왠지 모르게 가로등을 향해 달겨드는 하루살이를 보면
왠지 슬프다.
뭔가 이룰수없는 일에 자꾸자꾸 목메이는 것이
왠지 아니 나를 닮은 것 같아서
아프다.
아니 슬프다.
오늘도 하루살이들이 가로등을 향해 날아가듯이
나도 이룰수없는일에 자꾸 목을 멘다.
그냥 나도 이루기 편한걸로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현실회피인가 현실만족인가?
2010.07.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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